가운데 5월 중 광주지역 무역수지는 1억2천만달러로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반면， 전남은 2억5천6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광주세관이 집계한 '5월중 광주·전남지역 무역동향'에 따르면 5월 중 광주지역 기업들의 수출실적은 3억2천600만달러로 2억600만달러의 수입실적에 비해 1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 두달 연속 흑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전남지역은 수출실적이 7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35%가 증가했으나, 수입실적이 9억6천600만달러에 달함으로써 무역수지는 2억5천6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은 ▶IC반도체가 1억2천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타이어 5천900만달러 ▶화물자동차 4천100만달러 순이었으며, 전남지역은 ▶철강판 1억4천500만달러 ▶유기 및 무기화합물 1억900만달러 ▶선박 4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의 국가별 무역수지로는 동남아와 유럽, 중국은 흑자를 기록， 일본과 미국지역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