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1천600만달러
6월 중 광주지역 무역수지가 넉달째 흑자행진을 이어갔고, 전남은 적자폭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세관이 지난주 발표한 6월중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광주지역 수출은 3억500만달러로 9.0% 증가한 반면, 수입은 2억8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7% 급증, 무역수지는 1천600만달러 흑자로 간신히 넉달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수입이 큰폭의 증가세를 보여 흑자폭은 크게 좁아졌다. 이처럼 광주의 무역수지가 악화된 것은 반도체 원자재의 수입(2억900만달러)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남지역의 수출은 7억2천200만달러로 지난해 6월보다 43.4% 증가한 반면, 수입은 7억9천200만달러로 3.9% 감소했다. 무역수지도 7천만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해 3억2천100만달러 적자에서 크게 개선됐다.
특히 전남의 상반기 수출도 42억8천6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53.1% 증가하는 등 견조한 호조세를 보였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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