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권 무역수지 4개월연속 흑자

2003.08.04 00:00:00

6월중 1천600만달러


6월 중 광주지역 무역수지가 넉달째 흑자행진을 이어갔고, 전남은 적자폭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세관이 지난주 발표한 6월중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광주지역 수출은 3억500만달러로 9.0% 증가한 반면, 수입은 2억8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7% 급증, 무역수지는 1천600만달러 흑자로 간신히 넉달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수입이 큰폭의 증가세를 보여 흑자폭은 크게 좁아졌다.  이처럼 광주의 무역수지가 악화된 것은 반도체 원자재의 수입(2억900만달러)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남지역의 수출은 7억2천200만달러로 지난해 6월보다 43.4% 증가한 반면, 수입은 7억9천200만달러로 3.9% 감소했다. 무역수지도 7천만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해 3억2천100만달러 적자에서 크게 개선됐다.

특히 전남의 상반기 수출도 42억8천6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53.1% 증가하는 등 견조한 호조세를 보였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