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세관장 박성조)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 울산광역시 및 울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4. 5(목) 울산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삼성정밀화학 등 지역 수출입기업 실무자 70여명을 대상으로『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미 FTA는 기존 FTA와는 달리 원산지증명서를 업체가 ‘자율발급’하고 원산지 사후검증은 미국세관이 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직접검증’ 방식을 취하고 있어, 미국의 원산지 조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원산지검증 대응능력 배양 등 우리 수출기업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설명회에서는 ‘한-미 FTA 원산지 규정’, ‘원산지 판정실무’ 및 ‘원산지 검증절차 및 사후관리’ 등 우리 수출입기업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한-미 FTA의 실무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FTA 비즈니스 모델 등 활용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설명회 현장에서 세관직원의 1:1 현장 컨설팅도 진행되어 평소 FTA 활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조 울산세관장은 “우리세관은 FTA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즉시 해결해 주는 「24시간 FTA 민원 해결 전담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모든 수출입기업들이 실질적인 FTA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세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