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후 밀수차단 13일까지 입체단속

2003.09.08 00:00:00

광주·전라지역본부세관


광주·전라지역본부세관(세관장·윤석기)은 추석을 전후해 밀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농·수·축산물 밀수·부정무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올해는 긴 장마와 호우 등으로 고추 등 농산물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데다 밀수 농·수·축산물이 유통될 경우 국내 영세 농어민에게 경제적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추석절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반입·통관·유통단계 등을 입체적으로 집중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본부세관에 밀수단속본부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서남해안 밀수단속본부 세관간 감시정을 이용해 우범선박 입항 항로추적 및 선내 수색 등 합동작전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광주본부권역내 재래시장 및 대형 할인마트에 대해 유관기관과 일제 합동단속 및 원산지 허위표시 우려물품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조직화·대형화되고 있는 밀수를 뿌리뽑기 위해 국민들의 제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밀수신고를 당부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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