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 ‘제31회 정기총회’ 성황

2012.05.03 16:32:07

한헌춘 중부회장 “소통과 단합, 지역세무사회의 활성화”도모

중부지방세무사회는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화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해 조현관 중부지방국세청장, 구종태 전 국회의원, 김형상·김종화·김광철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등 내외빈 1,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헌춘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각 지역현장을 중심으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각종 행사 및 보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회원간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세무사회의 활성화를 위한 한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회장은 “한해 동안 제도개선에 있어서는 회직자 워크숍과 회원 세미나를 통해 성실신고확인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 지적과 전자세금계산서 강제 발급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건의했다.”고 제시했다.

 

또한, 회원과 직원 교육의 내실화, 정화조사활동 강화, 그리고 산학협력을 체결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회무를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 회장은 “지난해는 각종 제도개선과 단합된 힘과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한 해였다.”면서 “앞으로도 세무사 위상제고와 업무영역확대를 위한 한국세무사회의 제도개선 노력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회장은 “본회를 중심으로 정화위원의 대폭증원과 특별감리제도를 도입하는 등 정화활동에 필요한 제도개선이 진행되고 있어서 명의대여행위와 무자격자의 불법세무대리 행위, 과도한 경쟁과 저가수임으로 업계질서를 교란시키는 행위 등을 적발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치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돌아보고 깨달은 것은 단합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교훈”이라면서 “이러한 세무사제도의 개선 등은 정부의 평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해를 회고했다.

 

정 회장은 “총론적으로 회원들이 50년 반세기 동안 소망하던 숙원사업이 회원들께서 참여하면서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 한 뒤 “앞으로 회원들의 ▶전문성 함양 ▶직업윤리관 ▶조세전문가로서 ‘나눔의 실천’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정 회장은 “이번 일로 계기로 (우리는)‘세상에 태어나서 밥값은 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우리 회원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화합과 단합으로 난세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 강조했다.

 

조현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창립 30돌을 맞이한 중부지방세무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면서 “납세자와 세무관서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신 세무사회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격려했다.

 

조 청장은 이어 “올해 처음시행되는 ‘성실신고확인제’의 무리없는 시행과 확대 개편된 근로장려세제의 원할한 집행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조 청장은 “대기업, 대재산가의 역외탈세나 고질적 탈루행위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세정의 동반자로서 이해와 협력을 부탁드리며, 원할한 세무대리업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중부지방세무회 ‘30돌 발전’에 헌신적으로 협조해 준 국세공무원과 회원들에게 감사장 수여 및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수상자 명단(등록번호 순서)-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10명)

 

정병기, 김내영, 김익룡, 변형오, 김소연, 김유수, 신성일, 윤현구, 이동훈, 고문홍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27명)

 

송현모, 조영희, 이택룡, 백창선, 이중엽, 박금빈, 윤태철, 강익선, 한성수, 남은희, 심길섭, 남동발, 고영만, 이동수, 강승원, 박상균, 천혜영, 박환서, 한대희, 박재석, 한선수, 지선봉, 주 영, 정철식, 손영철, 강용태,김문학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24명)

 

박현성, 윤명덕, 추동한, 조은희, 손영직, 한양희, 박명삼, 박금서, 김병찬, 김재열, 박종수, 전인구, 황호근, 최태규, 이정근, 정성철, 김유정, 변종화, 조해경, 김성준, 주남기, 윤현수, 김태환, 정기영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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