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1월 당월기준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5% 증가한 24억6천200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보다 25% 증가한 21억7천100만달러로 약 2억9천만달러 흑자로 청신호를 밝혔다.

울산세관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2003.11월까지 누계기준으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47억7천만달러이며,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214억6천만달러로 약 33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확산 및 선박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15% 증가했는데 따른 것으로 수출 누계대비는 14%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울산세관 수입 전체의 58%를 차지하는 원유가 34% 증가하고 정광·철강제품,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제품 등의 수입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해 누계대비는 19% 증가했다.

또한 조세 징수실적은 전년 동기 누계대비 10% 증가한 3조279억원으로, 징수목표대비 95.1%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으며, 원유의 수입가격 증가로 징수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역수지는 울산세관 11월 통관기준 약 2억9천만달러 흑자로 누계기준 약 33억1천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