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세관장·박성조)은 지난 23일 울산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세종공업 등 500개 자동차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FTA 활용지원과 관세환급에 대해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경제 상생발전이라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이며, 현대·기아자동차㈜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세관 FTA 컨설팅 전문가가 수출입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FTA의 주요내용, 활용방법, 원산지 증명서 발급 및 원산지 검증절차, FTA 무역환경에 대비한 기업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한 불안심리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관세환급제도의 전반적인 내용과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류사례 등을 내실있게 설명함은 물론, FTA 확대 등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을 고려한 전문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실무자들의 환급제도 이해도 증진과 실무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울산세관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설명회 및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수출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