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 징수목표 작년比 2% 늘려

2004.03.22 00:00:00

역대 최저로 상승폭 한풀꺽여


울산세관(세관장·최구하)은 올해 조세징수목표를 2% 상향조정했다.

지난 2001년도이후 2년 연속 부산세관에 조세징수실적 1위 자리를 내준 울산세관은 올해 징수목표를 지난해보다 2%가량 늘려 잡았다.

이같은 징수목표 상승폭은 예년의 평균 10%는 물론 전년의 3.9%보다 낮은 것으로 역대 최저 상승폭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구하 세관장은 지난 16일 올해 조세징수 목표치를 지난해 징수액 3조3천945억원보다 1.7% 늘어난 3조4천515억여원으로 예상하고, 이는 관세청의 전체 징수목표 30조551억원의 11.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목표는 지난해 목표액 3조1천여억원보다 많으나 지난 2002년의 3조8천억원보다는 10%이상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각종 세목별로는 내국세가 3조1천126억원, 관세 3천383억원, 기타 6억원 등으로 나타나고 세관은 올해도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데다 원유에 대한 관세율 하락 등으로 조세징수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적극적인 체납정리와 통관단계에서부터의 관리·감시 강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