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세관장·최구하)은 최근 4월말 현재 울산의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15% 증가한 29억7천9만달러이며, 수입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19% 증가한 23억3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울산세관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세계 주요시장의 경기 회복세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전개의 결과로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고, 수입은 자동차 부품이 4% 감소했으나 울산세관 수입 전체의 54%를 차지하는 원유는 11%가 증가했다.
조세 징수실적은 원유에 대한 관세율 인하 및 관세환급액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조1천189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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