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 울산항 CIQ운영기관 첫 간담회

2004.07.29 00:00:00

민관합동 물류적체 타개방안 모색


울산세관(세관장·최구하)은 최근 울산항 CIQ(Custom Immigration Qurantine;출입국 검역구간)내 활동 중인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선진항만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지난 21일 울산세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울산항 CIQ를 공동운영 중인 울산출입국관리소, 울산 검역소 등 관계기관과 울산항 선사협의회 등 민간단체가 참석해 민관 공동으로 울산항의 물류적체 현상을 타개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항 개항이래 최초로 개최된 이번 울산항 CIQ간담회는 특히 부처 이기주의를 불식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상호간의 관심사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울산세관에 따르면, 최근 이라크 파병과 관련해 자국 선박에 대한 테러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울산항을 통한 위해물품 반입 방지 및 대테러 활동의 효과적인 수행이 절실한 실정이다.

또한 유관기관 역시 불법 출입국 방지, '사스' 및 구제역 등 국민보건 및 건강 위해물품의 효율적인 반입 방지활동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간의 주요 쟁점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계시스템 운용과 함께, 항만 유관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방안을 모색하는 등 울산항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각 기관이 행정력을 집중키로 합의했다.

한편 울산세관은 이번 간담회를 필두로, 향후 산업 수도·중화학 공업단지로서의 울산항 발전을 도모키 위해 매분기별로 간담회를 정례화키로 하고, 각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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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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