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동북아 물류중심으로…'

2005.01.13 00:00:00

인천세관등 28개기관, 민·관합동 물류혁신 선포


인천항을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육성키 위한 관련 민·관단체간의 합동선언이 선포됐다.

지난 11일 인천시와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인천항 물류관련 10개 행정기관과 인천항운노조 등 18개 민간단체는 '인천항 물류혁신을 위한 민·관 합동선언 선포식'을 갖고, 물류업무 혁신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날 인천본부세관에서 개최된 선포식은 그간 세관의 주도아래 지난해부터 추진돼 왔으며, 수출입물류서비스의 가시적인 개선을 위해 하역·운송·보관·통관·검사·검역 등 물류처리와 관련된 전 민관단체를 참여시키는데 역점을 둬왔다.

인천세관은 이를 위해 지난해 '인천항 민·관 합동 물류촉진 T/F팀'을 창설하고, 수 개월에 걸친 관계기관간의 협의를 통해 이번 합동선언 선포식을 이끌어 냈다.

이날 28개 민관기관이 참여해 선포한 선언문은 최상의 서비스를 약속한다는 의미에서 7가지의 핵심가치를 지정하고, 재차 이들 가치의 실천을 위해 세부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밝힌 7가지 핵심가치는 ▶즉시처리 ▶책임 ▶일괄처리 ▶기동성 ▶청렴·성실 ▶안전 ▶자동화 등이다.

또한 이들 가치의 실천을 위해 '인천항 물류혁신 실천실무협의회'가 구성·운영될 예정이며, 이와 별개로 각종 불편사항 및 지체요인을 접수하고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물류 지체 신고센터'도 운영된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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