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흐름 원활위한 민·관합동 간담회

2005.03.14 00:00:00

울산세관


울산세관(세관장·최구하)은 최근 울산항 선사협의회 회원과 물류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 수입화물 처리기간 단축과 밀수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세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국 평균 화물처리시간이 9.6일에서 5.5일로 단축됐음에도 울산항의 경우 오히려 전국평균보다 크게 뒤진 10.37일이 소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울산항의 야간하역작업 제한과 선박체선 증가에 따른 물류 인프라 부족 ▶원자재·사료 등 벌크화물 하역시 첨단 하역장비 부재 ▶미주·유럽 등 직항로 미개설에 따른 원거리 우회 반입 등을 지체요인으로 지목했다.

세관은 수입화물 통관 및 물류흐름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선사의 적하목록 조기 제출로 벌크화물 하역작업시 하역업체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장시간이 소요되는 통관업체 발굴, 지체요인 분석 및 세관 일괄관리방안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세관은 이번 개선방안을 토대로 수입업체와 하역업체 등과 공동으로 화물처리시간 단축에 나설 것임을 밝히는 등 빠른 물류흐름을 통해 경비 절감 및 울산항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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