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세관, 세관혁신 추진 "이상무"

2005.03.31 00:00:00

세관혁신추진단 신설 운영 혁신과제 지속 연구개발


 

대구·경북본부세관(세관장·최흥석 <사진>)이 세관혁신운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대구·경북본부세관은 관세행정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혁신 실천력 제고 및 혁신문화를 시스템화·내재화해 모든 관세행정의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한편, 관세행정의 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관혁신추진단을 신설, 운영에 들어갔다.

최흥석 대구본부세관장은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따라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강도높은 개혁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관세행정도 이와 때를 같이 해 강도높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속적인 추진 및 혁신활동 지원을 위해 세관혁신추진단을 발족하게 됐다"고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세관혁신추진단은 한국관세사회 대구지부장을 비롯해 수출입업체, 민원제도개선발굴모니터단(관세사법인, 수출입업체, 물류업체) 등과 유기적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혁신활동을 추진한다.

혁신추진단은 본부세관장 직속으로 5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혁신방향을 설정해 혁신과제의 연구 개발 및 산하 세관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업무혁신에 관한 성과평가를 비롯해 포상 추진과 혁신활동에 관한 사항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 9월 대구본부세관장으로 부임한 최흥석 대구본부세관장은 '민원인의 볼멘 소리를 찾아서'라는 모토를 기치로 혁신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혁신추진 우수사례로는 ▶자기 자신의 친절·혁신마인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미소거울 보기 운동'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카리스마 운동' ▶숨어 있는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 ▶체납발생 사전 경보제인 '관세납부기한 사전안내 운동' ▶선용품 물류 신속화 운동 등이 있다.

최 세관장은 "관세행정 혁신의 지름길은 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이를 실천하는 것이며, 올해는 국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관세행정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관세행정 실현과 지속적인 혁신추진력 확보를 위해 혁신에 매진하는 조직문화 조성이 가장 절실한 때"라고 밝히고 "대구·경북본부세관이 혁신에 앞장서는 조직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대구본부세관은 올해 업무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혁신 및 직무성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포항·구미·울산세관 등 권역내 세관장들을 대상으로 직무성과계약제를 도입했다.

대구본부세관은 이번 직무성과계약제 도입으로 종래의 형식적인 평가체계를 벗어나 고객에게 미치는 최종 결과를 중시하는 평가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혁신성과 및 업무성과에 대한 책임성 강화로 혁신문화가 대구·경북본부세관의 조직문화로 정착, 시스템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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