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지역 여행객 휴대품 검사 강화

2005.05.23 00:00:00

대구·경북본부세관


대구·경북본부세관(세관장·최흥석)은 최근 중국·태국 등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이들 지역 여행객들이 구입해 반입해 오는 동물이나 축산물에 대해 세관검색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최근 중국 정부가일부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통보해 옴에 따라 이 지역 여행객으로 인한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차원에서 이같은 조치를 일선 세관에 지시했다.

관세청은 구제역이 우려되는 중국·태국산 농·축산물에 대한 가급적 구입 자제를 당부하면서 여행자 휴대품에 대한 세관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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