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행정 바로알리기 언론 앞장서야"

2005.06.02 00:00:00

최흥석 대구세관장, 기자간담회서 세관업무 이해도 증대 협조 당부


 

최흥석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장<사진>이 지난달 26일 낮 12시 대구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대구본부세관 출입기자들을 초청, 기자간담회를 갖고 관세행정 현황 및  2005년부터 달라지는 관세행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대구본부세관이 마련한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는 최흥석 대구본부세관장의 주선으로 지역출입기자 8명과 이종백 세관운영과장 등 대구세관 과장 5명이 참석, 점심을 겸한 관과 언론이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흥석 대구세관장은 관세행정 추진사항에서부터 통관심사분야, 납세심사분야, 조사감시분야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언론이 관세행정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제 관세행정은 보다 친절하고 신속·공정한 세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같은 세관상 구현을 위해 관세공무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대구본부세관장으로 부임한 최흥석 세관장은 일반국민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부분이 많은 세관업무를 시민들에게 알리며 지역민과 함께 하는 관세행정 추진에 주력하면서 대구세관이 새로운 면모로 지역민들에게 다가가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구세관장은 또 대구국제공항에서 출입하는 여행객들에게 너무 빡빡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인천공항이나 그 어느 지역보다 친절하고 공정한 업무집행으로 여행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고 설명하면서 공항세관업무가 때에 따라서 국제적 유행성 세균검역이나 기타 엄격한 검색 등으로 모든 여행객들에게  검색 강화가 요구될 때가 있는 만큼 여행객들이 세관업무에 대해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대구세관장은 또 주요 농산물 밀수와 밀수에 따른 관세탈루, 나아가 밀수품에 대한 신고포상 안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대구지역에서 거론됐던 면세담배거래에 대해서는 이같은 정보에 따라 검찰과 경찰, 국세청 등 관계기관들과 합동으로 대책회의까지 갖는 등 업무공조로 앞으로 대구지역에서 면세담배거래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임을 밝혔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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