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이창근)은 지난 3일 세관 직원의 청렴도 증진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김원인 부패방지위원회 보호보상과장을 초빙, 광주세관 전 직원과 권역내세관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3층 대회의실에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초빙된 김원인 강사는 청렴도 수준과 국가 경쟁력 관계 및 대민업무담당 공무원의 성실하고 공정한 직무자세와 청렴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공직자의 자세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원인 과장은 "오늘날 글로벌 경제의 확산으로 청렴성 향상 노력이 국제적으로 급속히 진행되면서 UN, WTO, OECD 등의 국제기구에서도 청렴성 제고방안을 찾기 위한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청렴성을 위협하는 환경과 제약요인 그리고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제도와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법과 제도를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공직자 스스로의 윤리의식 향상과 가치관의 변화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창근 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 교육을 통해 광주세관이 더욱더 청렴한 세관으로서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