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 미환급금 3억원 찾아줘

2005.06.20 00:00:00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세관장·최흥석)은 지난 5월부터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지금까지 102개 업체에 3억1천400만원을 찾아줬다고 밝혔다.

이는 관내 중소 수출업체들이 수출을 해놓고도 관세환급금제도를 잘 모르거나 절차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환급금 신청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자, 대구본부세관이 수출통관을 대행하는 관세사들에게 수수료없이 환급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면서 잠자는 환급금을 찾아 돌려주게 된 것.

세관별로는 ▶구미세관 7개 업체, 3천400만원 ▶포항세관 2개 업체, 1천800만원 ▶울산세관 7개 업체, 9천900만원 등이다.

한편 대구세관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관내 수출기업들이 보다 간편한 절차로 환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관세행정을 펴 나갈 방침이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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