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 밀수 주목 광주시에 위탁 보관

2005.06.27 00:00:00


광주본부세관(세관장·이창근)은 지난 20일 밀수혐의로 세관에 압수, 보관 중인 일본산 주목나무 11그루에 대해 압수물품 보관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광역시에 위탁 보관키로 했다.

광주세관은 압수된 주목나무를 사건 최종판결시까지 현 상태로 보존 및 관리해야 하나, 식물관리 비전문기관인 광주세관에서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광주광역시에 일시적으로 위탁 보관하게 된 것.

이번 결정은 수사 및 재판진행 중 수시 증거물품 확인이 가능하고, 검찰 및 식물검역소에서 요구하는 수목관리능력 등 조건 충족측면에서 광주광역시가 압수물품 수탁보관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목나무는 법원의 최종판결시까지 처리방향이 유보됐고, 광주광역시는 이 주목나무를 외부와 격리된 장소에서 보관, 관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