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요? 하나됨이죠

2005.06.27 00:00:00

광주세관-원촌마을 자매결연


광주본부세관(세관장·이창근)은 '농촌사랑 1社 1村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지난주 담양군 대전면 대치리 원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일손 돕기 및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해 상호교류를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날 결연식은 대전면장, 군의원, 농협조합장 등 이 지역 주요 인사 및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창근 광주본부세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본부세관 직원의 대부분이 농촌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농군의 아들·딸이기에 더욱 농촌에 대한 애착심이 강하며, 갈수록 어려워만 가는 농촌 사정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세관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광주세관 전 직원은 농촌사랑운동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농촌과 도시간의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며, 원촌마을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본부세관 직원들은 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농현상 및 농산물 수입 개방 등에 따른 어려운 농촌 사정을 청취하고, 농번기 등 일손이 부족한 시기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수시로 찾아와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농촌 사랑의 뜻을 전했다.

마을 주민들 역시 주말농장, 고추 심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원들의 여가선용에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본부세관은 원촌마을 한 농가의 매실 적기수확을 위해 지난 2일 한차례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이날 결연 체결시에는 마을회관에 냉장고 1대를 기증해 마을 주민들에게 작은 기쁨을 안겨줬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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