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유병찬)은 지난 18일 세관행정의 수요자인 납세자 편의증진과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제주세관 혁신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 민원서비스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주력했다.<사진>
이날 발표회에서는 X-레이 검색기 등 여행자 수하물 검색장비의 고장과 같은 비상시에 대비한 '민·관 보유장비의 상호지원체제 구축' 등의 아이디어 8건이 발표됐으며, 향후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된 아이디어는 제주세관 혁신과제로 채택해 중점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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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세관은 이에 앞서 사랑나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최근 자매결연을 맺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홍익보육원 어린이들을 초청해 제주세관 소개와 제주국제공항 및 항만시설들을 견학하는 행사를 가졌다.
세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보육원 어린이들이 세관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약탐지견의 마약탐지 시범과 해상 감시정 승선을 통한 해상순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험행사에는 해상범죄 단속 양해각서를 체결한 해군 제301방어전대의 군함 견학도 추가돼 보육원 어린이들이 더욱 즐거워했다.
유병찬 제주세관장은 "매월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김살없이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관 전 직원들과 노력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의 추가적인 자매결연을 통해 세관의 복지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