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김성중)은 지난달 29일 관내 관세사들을 초청해 '물류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 최근 개정된 수출입통관 관련규정들을 설명하고, 세관 차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김성중 세관장은 수출입업체와 세관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관세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세사들이 변화하는 수출입통관제도를 숙지하고 정확한 수출입신고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통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세관장은 "항구도시인 목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물류의 촉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수출입물류 프로세스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화물처리시간단축계획 '입항에서 신고수리까지:6.5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향후 화물처리소요시간 단축 및 신속·정확한 수출입 통관을 위해 화물 입항시부터 수출입 통관시까지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세사들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목포세관의 수출입동향 및 세관의 지원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수출입 통관 및 환급업무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