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 통관우체국 폐지

2005.09.05 00:00:00

집중통관제도 확대 시행따라 서울국제우체국서 일괄처리


군산세관(세관장·김창수)은 국제우편물을 도착지 공·항만에서 직접 처리하는 원스톱 집중통관제도가 지난 6월 선편 우편물에 이어, 이달 1일부터 항공편 우편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도착지 공·항만 국제우체국(서울·부산)에서 X-레이 검색, 물품검사와 통관, 징수 등 세관업무를 일괄처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세관 통관우체국은 이달 1일자로 폐지되며, 원스톱 집중통관제도의 확대 시행으로 그동안 서울국제우체국에서 전주집중국(봉동 소재)을 거쳐 통관우체국(군산우체국)을 경유해 통관처리하던 항공우편물이 서울국제우체국에서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등 배달체계가 대폭 축소돼 수취인에게 배달되는 시간이 1일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군산세관에 따르면 이달부터 항공편 국제우편물 배달체계는 5단계에서 3단계로 단축된다. 예를 들어 전북 김제시 수취인에게 배달하는 경우 현행 '서울국제우체국→전주집중국(봉동)→군산우체국(통관)→전주집중국(봉동)→김제우체국'으로 5단계를 거쳐 배달되던 것이 '서울국제우체국(통관)→전주집중국(봉동)→김제우체국'으로 3단계로 단축된다.

또한 과세통관대상 우편물의 경우에도 전국 어디에서나 팩스, 전화, E-메일을 이용해 영수증, 송품장 등 가격자료를 제출하면 민원인이 직접 통관우체국에 가지 않고도 통관이 가능토록 하는 등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국제우편물 통관과 관련된 안내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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