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학자녀 용품 물려쓰기 ‘아나바다장터’ 개설

2013.03.29 09:34:48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경수)은 28일 부터 이틀간 직원들의 자녀가 사용했던 생활용품 중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모아 성장기의 학자녀를 둔 가정에서 싼값에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아나바다장터’를 개설했다.

이번 아나바다장터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건전한 생활문화를 만들고, 가정생활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 동안 대전청 회의실에서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중 다른 사람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꼭 필요한 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매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 모두들 한결같이 “아이들이 워낙 빨리 크다보니 몸에 맞는 새 옷을 사주더라도 얼마 입히지 못하고 작아지는 경우가 많았고, 학년이 바뀌면서 쓸모는 없어졌지만  교환하고 재활용 할 수 있는 아나바다 장터가 운영되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최용섭 운영지원팀장은 “ 학자녀를 둔 여직원들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쓸만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단순한 이벤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처분 수익금은 전액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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