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세관장·이국행)은 지난 11일 2층 강당에서 관세공무원 스스로 청렴 실천을 다짐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선언하는 '청렴실천 선언문 낭독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국행 여수세관장은 '청렴'이 전시적이고 형식적인 구호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청렴실천 선언문'은 관세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렴조직문화 정착방안의 일환으로, 관세공무원은 청렴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국가발전과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것임을 인식하고 부패 청산, 공익 우선, 청렴문화 정착 실천에 나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한편 관세청은 '청렴조직문화 정착방안'을 마련해 반부패추진활동 우수기관 및 청렴성 우수기관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청렴성 향상활동에 선도적으로 전념하기 위해 지난 3월 시행해 왔으며, 그 결과 청렴추진체계 정비, 민·관 파트너십에 의한 공동 활동기반 구축, 청렴성 향상 교육체계 구축 등 청렴성 향상활동을 위한 하드웨어적 기틀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