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가금육 통관검사 강화

2005.10.17 00:00:00

조류독감 발생지역 입국 여행자 중심


대구본부세관(세관장·최흥석)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해외 여행자들이 반입하는 닭·오리 등 가금육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대구지원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통관시키는 등 세관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세관은 최근 중국·동남아·몽골·러시아 등 해외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여행자가 반입하는 모든 가금육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이 있는 가금류 농장과 철새 도래지의 방문을 자제토록 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한 경우 입국시에는 반드시 세관이나 검역기관에 신고하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세관은 특히 대구공항의 국제선 주 노선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인 중국과 태국이므로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히고, 이에 따른 세관 검색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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