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 10월중 2억1천750만弗 흑자

2005.11.21 00:00:00


군산세관이 최근 밝힌 '전북지역 10월말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수출은 39억3천11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가운데, 수입은 20억5천8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해 연간 무역수지는 18억7천24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또한 10월 중 수출은 4억2천61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고, 수입은 2억86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해 월중 무역수지는 2억1천750만달러로 1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연간 수출 증가요인은 전북지역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화공품(전년 동기 대비 27%), 철강·금속제품(35%), 기계류 및 정밀기기(51%)와 자동차(18%)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내수용 원자재 및 자본재 수입이 각각 6%, 34% 증가한 반면, 수출의 성장에 힘입어 수출용 원자재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고, 내수업체의 소비재 수입은 2% 감소했다.

한편 철강재,화공품,비철금속 등 해외의존도가 높은 물품의 수입이 10%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지역 수출을 국가별(지역별) 증감률을 살펴보면 중남미(76%), 호주(113%), CIS(93%)이 50%이상 큰 폭의 증가를, 캐나다(5%), 중국(5%)이 약간의 증가를, 동구권(-26%), 미국(-0.1%) 등이 감소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국가별(지역별) 점유율을 보면 10%이상 점유율 국가는 중국(16%), 미국(16%), EU(13%), 동남아(12%), 중동(12%) 등이다.

품목별 증감률로 보면 유리,기계류와 정밀기기, 철강, 금속제품이 30%이상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자동차, 화공품, 종이류, 철강, 금속제품, 기계류와 정밀기기, 화학섬유, 반도체 등이다.

10월말 현재 수입은 20억5천8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고, 9월 중 수입은 2억86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 전월 대비 1% 증가했다. 전북지역 수입을 국가(지역)별 증감률로 살펴보면 홍콩(92%), CIS(53%),  중국(42%)이 40%이상의 큰 폭의 증가를, 대만(-52%), 동구권(-50%), 호주(-49%)가 40%이상의 큰 폭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

또한 수입의 국가(지역)별 점유율로 보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4억7천890만달러로 22%를 점유하고 있으며,이어서 미국(18%), 일본(13%), EU(11%) 순으로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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