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물류 중추항만 발돋움 지원"

2005.12.08 00:00:00

성윤갑 관세청장, 광양세관 신청사 준공식서 강조


광양세관(세관장·김기순)이 지난달 30일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성윤갑 관세청장을 비롯, 이성웅 광양시장, 강순행 순천·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유관기관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성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북아 물류의 중추항만으로 발돋움하는 이곳 '태양과 철의 도시' 광양에서 청사 준공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성 청장은 또한 관세행정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지역사회와 수출업입체 등이 세관에 거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과거와 같은 수동적인 서비스를 탈피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관세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청장은 올해는 관세청이 지금까지 추진한 초일류세관 3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관세청은 지난 3년간 관세행정의 각 분야별로 90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통관소요시간 단축, 통관서비스 수준의 향상 등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혁신을 이뤄 정부혁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성 청장은 광양세관 준공에 적극 협조해 준 시공업체 및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청사 준공을 계기로 광양세관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고 및 광양항과 지역사회 발전에 부단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준공된 신청사는 광양시 중동 1361-4번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부지 3천67평, 연 건평 880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총 사업비 4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0월에 착공, 1년여만에 준공됐다.

한편 성윤갑 관세청장은 준공식을 갖은 후 다음날 여수세관을 초도순시했다.

이날 순시에서 성 청장은 여수세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후 혁신활동의 내재화를 통해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등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관세행정을 실천토록 당부했다.

아울러 성 청장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히고, 2012세계박람회 유치 후보지인 여수 신항과 광양항만을 둘러본 후 해상을 통한 테러위험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항만감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세관 직원들은 관세청에서 내부 승진한 성윤갑 관세청장의 이날 방문에 대해 어느 때보다 보람을 느끼며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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