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은 최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피재기 신임 세관장 취임식을 가졌다.

제48대 세관장으로 취임한 피재기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선진통상국가 실현에 기여하는 글로벌 톱 관세행정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6시그마(고객이 요구하는 부분을 99.99966% 정도의 수준으로 만족을 큰 목표로 하여, 제품 혹은 서비스를 제공함에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하나씩 해결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하는 모습 혹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져 있는 경영)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긴 해안선을 끼고 있는 여수세관 특성상 국민생활과 경제를 위협하는 해상밀수 및 부정무역에 대한 과학적·체계적인 단속활동을 펼쳐갈 것과 지역민, 기업 등 고객에게 품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피재기 세관장은 '54년(52세) 경북 성주 출신으로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관세청, 서울세관, 인천공항세관 등을 거쳐 최근 동해세관장으로 근무해 오다 지난 2일 여수세관장으로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