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 작년 160억 밀수단속

2006.01.16 00:00:00

개청 이래 최대 성과 거양


목포세관(세관장·김성중, 사진)은 2005년도에 해상밀수 및 원산지표시 위반 등 부정무역을 집중단속함으로써 사상 최대의 밀수검거실적을 올렸다.

목포세관의 2005년도 단속실적은 23건에 160억원 상당으로 이는 전년 대비 건수로는 153%, 금액으로는 164%가 증가한 것이며, 목포세관 개청 108주년 이래 최대의 단속실적이다.

범죄유형별로는 외국에서 수입된 골프채의 원산지를 허위 또는 미표시한 대외무역법 위반사범이 123억원, 가짜 고급손목시계, 비아그라 등 밀수사범이 25억원이다. 또한 납골묘 등의 수입가격을 허위로 신고해 관세를 포탈한 사범 등이 12억원이며, 이외에도 외환사범, 불법 농·수산물 단속에도 주력했다.

목포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산지 위반, 밀수 등 불법무역업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소비자를 적극 보호하겠다"며 "특히 중국산 농·수산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전혀 표시하지 않은 수입업자와 해상을 통한 밀수업자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해 폭설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어민의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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