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외국인 전용 이지-원 패키지를 온라인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외환은행은 4일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를 외국인의 체류목적별 최적화된 금융서비스 제공하기로 했다.
이주, 통신, 레저 및 문화서비스 등 국내 입국 후 출국까지 단계별로 요구되는 비금융서비스 정보도 온라인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이용절차의 간소화 및 내국인 대상이 아닌 외국인에게만 해당되는 전용 금융상품 게시를 통해 그간 타 금융기관에서 제공해 온 외국어 버전의 단순 인터넷 서비스와 차별화에 주력했다.
아울러 이번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는 다양한 OS와 브라우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 뱅킹 기반 위에 한글,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환은행 e-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입국부터 출국까지 필요한 모든 금융·비금융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최초 기획에서 홈페이지 메뉴 설계까지 세밀하게 준비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뱅크로서의 지위에 걸맞게 홈페이지 제공 언어 확대 등 외국인 고객들이 국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적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