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광주세관장 명예퇴임

2006.02.06 00:00:00


이창근 광주본부세관장<사진>이 39년동안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후진을 위해 지난달 26일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李 세관장은 지난 '66년 서울세관 재경서기보를 시작으로 관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39년동안 공직에 재직하면서 세관업무 개선과 밀수 검거 유공 등 관세행정 전반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

특히 李 세관장은 관세청 종합심사과장으로 근무했을 당시 수출입업체가 자율적으로 신고하고 오류사항 등을 시정케 하는 '업체 자율심사방식'을 도입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었다.

또 관세청 감사담당관으로서 '관세청 공무원 행동강령'을 제정해 관세공무원의 윤리체계 정립 및 행동강령의 실효성을 제고했으며, 관세행정의 취약분야에 대한 취약요인을 집중 발굴해 부패 소지를 사전예방하는 등 세관별·업무별 청렴도를 한단계 향상시켰다.

李 세관장은 지난해 3월 광주세관장 부임이후에는 수출입 물류 및 통관체계의 선진화, 친절·신속한 휴대품 통관, 국민 위주의 봉사행정을 위한 내부혁신 추진 등 관세행정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했다.

이창근 세관장은 '85년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된 후 동해세관 세무과장, 인천세관 총무과장, 관세청 공보담당관, 서울세관 감사담당관, 부산세관 심사국장, 인천공항세관 조사감시국장, 성남세관장, 관세청 종합심사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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