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김성중)은 관내 수출입통관 관련 업체들을 초청해 '2006년 달라진 관세행정'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 최근 개정된 수출입통관 관련 규정들을 설명하고, 세관 차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성중 세관장은 간담회에서 환급신청시 관할지 세관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세관에서나 환급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정된 내용과 간이정액 자동환급업체 요건이 전년도 수출실적 100만달러에서 10만달러이상으로 하향 조정되는 등의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항구도시인 목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속한 물류의 촉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인터넷으로 한번 접속해 수출입 통관 등 모든 민원업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인터넷 통관포탈시스(http://portal.customs.go.kr) 이용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관세청에서 고품질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수입화물 처리시간 단축방안에 대해 세관은 적극 노력할 것이므로 업체에서도 이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세관장은 금년도 목포세관의 수출입동향 및 세관의 지원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목포세관은 신속한 수출입통관, 환급업무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