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부단체장, 6개 중앙부처 관계자 등과 함께 ‘2013년도 제1차 시·도 경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추경호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하반기 물가안정 방안과 함께 7.1~6일 동안 개최되는 협동조합 주간 행사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 뒤 “시·도경제협의회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 및 추진상황 점검의 채널로 활용하고 중앙-지방간 소통과 협조의 장(場)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방물가 동향 및 안정방안 △협동조합의 날 행사 △지자체 건의사항 검토 결과 등 3개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지자체 건의과제 중 우선 수용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체없이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신재생 에너지 활용도 제고 등을 위해 △국가 하천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허용하고 △기존에 천막만 허용되던 그린벨트 내 공장부지 가설건축물의 재질을 투명 플라스틱까지 확대키로 했다.
한편 농공단지 내 공장 증축시 증가한 폐수를 처리할 때 공동 오·폐수처리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