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기업 구성원 데이터 비용 절감 ‘T데이터모아’ 출시

2013.07.25 09:42:54

기업내 휴대전화 사용자들의 데이터 초과 사용으로 인한 통신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SK텔레콤은 25일 법인이나 임직원 개인 회선의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전체 사용량을 하나로 묶어서 데이터 사용 초과 여부를 판단하는 신개념의 데이터 관리 서비스 ‘T데이터모아’를 출시했다.

 

‘T데이터모아’의 가장 큰 특징은 동일 그룹으로 묶인 사용자들끼리 초과된 데이터를 남는 데이터로 상쇄시키는 방법으로 추가 요금 발생을 막아 회사 또는 개인의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

 

‘T데이터모아’를 활용하면 구성원 개개인은 기본 제공 데이터를 남겼을 경우 잔여 데이터에 한해 동료에게 제공하는 만큼 아무런 손실도 발생하지 않다.

 

향후 데이터를 초과 사용해도 다른 동료의 잔여 데이터를 통해 초과량에 대한 요금을 상쇄시키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회선당 월 1천원이다.

 

사용자 모두의 데이터 사용량이 기본 제공 데이터량을 초과할 경우에는 1만8천원까지 과금되는 기본 한도 상한 요금제가 적용된다.

 

‘T데이터모아’ 서비스는 법인에 재직 중이며 LTE 전용 요금제(스마트폰에 한해 적용)를 사용 중인 고객 20명 이상이 모이면 사용 가능하다.

 

또한, 회사에 다니지만 개인명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법인명의 폰 사용자들과 함께 ‘T데이터모아’ 가입이 가능하다.

 

같은 회사에 재직 중인 개인명의 폰 사용자 20명 이상이 모인 경우에도 가입할 수 있다.

 

이명근 기업 사업부문장은 “법인 고객들의 가치 제고 차원에서 하나의 법인명의로 묶인 그룹에 특화된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기업 고객들의 부담을 덜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데이터모아’ 출시에 맞춰 9월30일까지 가입한 고객에 대해 3개월 간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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