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동안 산하 지방국세청과 함께 ‘2013년 을지연습’에 돌입한다.
을지연습은 전쟁 등과 같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훈련으로서 매년 한 차례 실시하고 있다.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 개성공단 중단 사태와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고조되고 있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실전적으로 진행된다.
을지연습은 19일(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실제 비상상황 발생시 대처요령을 분석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민생안정과 원활한 군사작전이 가능하도록 실전처럼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최근의 안보상황과 지난해 을지연습 결과 분석 등을 반영해 국가위기관리 및 국가총력전 대응연습을 통한 전시임무 수행절차 숙달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세청 을지연습을 통해 가상의 비상사태에서 국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