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신설 법인수는 7,140개로 전월대비 1,075개가 증가해 17.7% 상승했으며, 전년동월 대비는 13개 증가해 0.2%로 소폭 상향됐다.
월간 수치로는 2천년부터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높았으나, 1~7월 누계 신설법인은 45,053개로 전년동기 45,229개에 비해 176개가 적어 0.4% 감소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청이 29일 발표한 ‘2013년 7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전월비로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대비는 제조업, 건설업은 증가, 서비스업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월비로 강원, 충남, 전북 등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대비로는 세종, 광주, 충남 등 8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4.6%로 전년동월에 비해 1.2%포인트 증가했고, 수도권 비중은 61.1%로 전년동월 대비 1.8%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전월비로는 40대(21.5%), 30세미만(19.5%) 등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 전년동월 대비는 30대(4.0%), 30세미만(2.5%)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성별로 전월비로 남성(18.8%), 여성(13.9%) 모두 증가했고, 전년동월 대비로는 남성(1.0%)은 증가, 여성(-2.7%)은 감소했다.
자금규모별로 전월비로는 10억원초과~50억원이하(88.9%) 등 모든 구간에서 증가하였고, 전년동월 대비로는 5천만원이하(1.5%), 5천만원초과~1억원이하(1.5%) 구간에서 증가했다.
특히 1억초과 신설법인은 2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1억이하 신설법인은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