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식 중부회장, '5년미만 신규개업 회원' 릴레이 간담회

2013.09.17 09:58:51

신규회원 건의…'멘토링제도 세부도입 방안' 등 추진지시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선거공약사항 실천일환으로 ‘신규 개업 회원과의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위해 지난3일 의정부지역을 시작으로 지난 12일 인천지역까지 7차례에 걸쳐서 신규 개업회원의 조기정착을 지원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역점을 뒀다.

 

또한 동료의식을 가지고 세무사회에 동참할 수 있게 하며, 이를 토대로 세무사 업계의 질서를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황성훈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은 ‘신규 개업 회원 조기정착 지원 방안에 대한 연구’발표에 이어, 신규 개업 회원으로부터 고충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임원진이 이에 대한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신규 개업 회원들은 ▶멘토링 제도의 도입과 효과적인 정착 ▶세무대리보수의 기준 제시 ▶사무소 인력의 안정적인 수급방안 ▶신규 세무사와 기존 세무사의 상호 협력 및 공정 경쟁 ▶회계프로그램의 안정적인 공급 등에 대해 건의했다.

 

특히, 신규 개업회원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사무소 개업 준비부터 사무소의 안정 단계에 이르기까지 사무소 운영과 직원관리 및 영업과 관련한 노하우 등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공급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신규 회원으로부터 이같은 다양한 고충과 애로사항 및 건의를 청취한 임원들은 선배 세무사로서 신규 개업 회원들에게 사무실 관리, 직원 관리, 거래처 관리, 불복 및 세무조사 등 각 분야의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전수했다.

 

 

신규 개업 회원들의 건의와 임원들에 대한 조언을 모두 청취한 정범식 회장은 “신규개업 회원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해 시행가능한 것은 바로 시행하고, 본회에 건의할 사항은 건의하는 등 신규 회원들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회원들이 화합하며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 회장은 “신규 개업 회원들과 선배 회원들은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신규 회원들은 선배 세무사들보다 한층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복장이나 헤어스타일 등도 또래의 유행하는 모양보다는 고객층에게 친숙한 것을 선택하는 등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하고, 신규 개업 회원들도 경륜이 쌓이면 언제든지 선배 세무사들과 같은 위치에 설 수 있으므로 조급하게 마음먹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 회장은 이어 “신규 개업 회원들의 경우에는 업무상 실수를 하기 마련인데,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수를 한 경우 솔직하게 실수를 인정하고 실수를 잘 수습하는 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직언했다.

 

특히 정 회장은 ‘보수규정’과 관련 “통일적인 보수규정의 마련은 어려운 일이지만 회원들이 모두 단합해 합리적인 보수를 받도록 노력을 한다면 저가수임으로 인해 어지러워진 시장질서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안모색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신규개업 회원들이 건의한 멘토링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나 세무대리 보수의 안정화와 선배 세무사들의 경륜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규 개업 회원들이 사회의 다른 어떤 모임보다도 본회와 지방회, 지역세무사회의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로인해 세무사회의 단결력을 외부에 과시함으로써 제도개선에 있어서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5년차 미만 신규 개업회원 150여명과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하여 송재원 연구이사와 조세제도연구위원 등 중부지방세무사회 임원진과 각 지역세무사회 회장 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됐다.

 

신규 회원은 이러한 자리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마련되기를 희망했으며, 앞으로  실시될 멘토링 제도에 대해 커다란 기대를 나타냄과 함께 간담회가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 회장은 간담회 이후 ▶멘토링제도의 효과적인 도입과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과 ▶신규 개업 회원들이 개업 준비 매뉴얼을 제작해 신규등록시 배부하도록 하는 방안 ▶국세청의 각종 사무처리규정 등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줄 것을 각 위원회에 지시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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