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학생세금문예작품 및 UCC 공모전’ 입상자 발표

2013.09.25 08:51:28

2만건 응모에 5,238명 입상, 전국 순회 전시예정

국세청이 미래납세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세금문예작품 및 UCC 공모전’에서 국세청장 표창 78명, 지방국세청장상 468명, 세무서장상 4천692명 등 총 5천238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24일 올해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가진 이번 공모전에서 ▶글짓기 부문 김재민 학생(함평 기산초) ▶포스터 부문 김아현 학생(서울 미림여고) ▶만화부문 장현주 학생(서울 은성중) ▶UCC 부문 김재현 학생(서울 중동중) 등 각 부문별 금상을 비롯한 입상작을 발표했다.

 

 

 

전국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세금을 주제로 각 부문에 걸쳐 진행됐으며, 올해 응모자수는 무려 11만건을 넘었다.

 

각 부문별 우수작품을 살펴보면 글짓기 부문 금상을 수상한 김재민 학생(함평 기산초)은 “다문화 가정의 학생이 생활속에서 세금이 유용하게 사용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준다”는 내용으로 영광을 안았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세금에서 우러나온 건강한 혜택”이라는 간결하고 명쾌한 표어와 우수한 표현력이 돋보여 높은 점수을 얻은 김아현 학생(서울 미림고)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모두를 위한 세금”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장애우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뛰어나 그림실력과 표현기법으로 보여준 장현주 학생(서울 은성중)이 만화부분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UCC 부문에서 중동중학교 김재현 학생이 ‘세금은 왜 내야하는지’에 대한 표현을 샌드에니메이션 영상이 독창적이었다.

 

심사위원들은 “세금에 대한 정보가 폭 넓고 다양해 그 가치에 대해 동참하게 됐다는 마음의 자세가 엿보이는 글 들이 많았고,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는 듯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작품의 주제를 생각하면서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에서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이번 입상작품을 ‘어린이·청소년세금교실 홈페이지’ 및 학생 세금경제잡지 ‘꿈이 있는 세상’ 게재 등을 통해 학생세금교육에 활용하기로 했다.

 

김해경 세정홍보과장은 “내용면에 있어서 세금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한층 세련되고, 수준높게 표현한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납세자인 학생들의 성실납세 의식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세청은 전체 입상자 명단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게시하고, 소속학교를 통해 개별적으로 통지하는 한편 입상작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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