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사회, 日 '원로회원 지원책' 등 스터디

2013.11.15 17:05:01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는 최근 일본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호텔에서 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 임원들과 ‘국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일본의 소규모 사업자 및 중소기업의 세제상 지원제도 ▶일본 세리사회의 신규 및 원로 회원에 대한 지원책 ▶일본의 소득세 신고 방법 등을 의제로 선정해 질의하고 토론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구주북부세리사회는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질의한 의제에 대해 충실한 답변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별도의 의제를 제출하지 않고 중부지방세무사회에서 질의한 의제만을 가지고 논의를 하는 등 방문자인 중부지방회에 대한 깊은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정범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4년 우호협정을 맺은 이래 양 회는 매년 혹은 격년으로 상호 방문을 통한 우의를 다져왔으며, 이를 통해 양국의 조세제도와 세무사(세리사) 제도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전하면서 양 회의 역대 집행부 임원님들께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정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문화를 비롯한 경제·조세제도 등 여러 면에서 양국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국의 조세제도와 세무사제도를 연구 검토하고 좋은 점은 제도에 접목시켜 양국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구주북부세리사회의 무궁한 발전과 마츠바라 히로아키 회장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사업이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 드린다.”고 전했다.

 

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의 마츠바라 히로아키 회장은 “정범식 회장과 임원 여러분들이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후쿠오카까지 와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간담회가 양 회의 정보교환으로 세무사(세리사)제도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직능을 살린 사회공헌 사업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현재 구주북부세리사회에서도 세리사의 사회 공공적 사명에 의한 사회공헌 사업으로써 세무지원 사업과 조세교육 사업을 중점 시책으로 선정해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전한 뒤 “이번 간담회가 상호 기탄없는 정보교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양 회의 우호증진과 양국의 세무사제도가 발전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중부지방세무사회 정범식 회장을 비롯한 임원 15명, 일본의 구주북부세리사회 마츠바라 히로아끼 회장을 비롯한 임원 17명이 참석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간담회가 끝난 후 만찬 시간을 통해 양국의 세리사회 사이에 우호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양 회의 간담회는 지난 1994년 4월 우호협정을 체결한 후 15년 동안 매년 또는 격년으로 양 회 임원의 상호 방문이 계속되어 왔으며 이를 통해 양 회 간 우의를 돈독히 함과 아울러 양국의 조세 및 세무(리)사 제도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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