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항세관·공항공사'와 공동화 사업 MOU 체결

2013.11.29 11:00:42

우리나라 항공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의 항공물류 시스템이 개선된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3개 기관의 긴밀한 협업으로 인천국제공항 항공물류 공동화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29일 인천공항세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항공물류 시스템개선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항공물류 공동화 사업’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자체의 공동물류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유도하고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모한 2013년 ‘공동물류 공공지원사업’에 창의제안 공동물류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인천공항 항공화물의 운송을 위해 사용되는 파렛트(화물 적재용 도구) 공동화 사업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선화물의 효과적인 보관·처리 및 수출입 검역 화물의 검역·통관을 위한 공동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항공물류 공동화 사업의 1단계인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컨설팅 사업 결과를 토대로 2014년도 하반기에는 2단계 선도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사업시행 효과 및 분석 등을 거쳐 본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동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경우 항공화물의 파렛트 이적작업을 2회에서 1회로 최소화하고 화물처리 시간이 1~2시간걸리던 것이 10분으로 단축됨에 따라 화물인도장의 차량혼잡이 개선되고, 신선화물의 공동 냉동·냉장 시설 확충 및 통합검역장 설립을 통해 보다 신속한 화물처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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