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3 지방재정 균형집행 실적평가’ 최우수

2013.12.06 10:12:37

경남도는 올해 서민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억 7,500만 원을 교부받았다.

 

6일 안행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3월 말과 6월 말 재정 균형집행 실적을 기준으로 특광역시·도·시·군·구의 5개 유형으로 나누어 실시됐는데, 경남도는 균형집행실적, 중점사업 집행률, 적극적 집행 노력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남도는 올해의 경우 정부조직 개편으로 인한 보조금 교부지연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된 균형집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데 있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수행했다.

 

경남도는 주택거래 부진 지속 등 세입확충은 어려운 반면, 사회복지분야 의무지출 확대 등 지출소요는 증가하는 상황에서 재정사업을 적시에 집행하여 민간수요를 보완하고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민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일자리 창출·서민생활 안정화·SOC사업의 균형집행 추진상황을 중점 관리했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꾸려진 균형집행 관리체계(T/F팀)를 활용해 이월 및 불용 우려가 큰 사업을 별도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예산집행 절차 간소화 및 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재정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목표 집행률 보다 5.4%포인트 초과한 105.4%를 달성했다.

 

또한, 도내 시·군의 실적제고를 위해 부단체장 회의 및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실적관리를 강화했다.

 

국고보조사업 등 중앙지원 사업비 미교부 및 변경사업은 집행대상에서 제외토록 건의하는 등 제도개선을 통한 실적 제고에도 주력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경남도는 3월 말 최우수기관, 6월 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3억 7,5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강성복 경남도 예산담당관은 “앞으로도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등 경기 회복세가 지연됨에 따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월 및 불용 예산을 최소화 하는 등 재정집행 관리계획을 강화해 경제활력화와 서민생활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