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세무서(서장·장운길)는 5일 6급 이하 승진자 16명(반포세무서 10명, 남대문세무서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진축하 및 격려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전 근무지가 남대문세무서인 장운길 현 반포세무서장이 남대문 승진자를 불러 모은 자리로 역시 ‘국세청 원조 아이디어맨’다운 발상으로 직원들로 하여금 큰 감동을 주었다.
두 세무서 직원들이 모인 자리라 처음에는 다소 서먹한 분위기였으나 승진소감을 발표하는 1분 스피치 및 가벼운 담소를 통해 분위기는 이내 밝아졌으며, 서로 축하 덕담을 건내는 모습들이 연출됐다.
장운길 서장은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하여 승진한 것을 축하합니다”라고 운을 뗀 뒤 “앞으로도 지금의 열정과 패기를 잃지 말고 계속 정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장 서장은 “이 자리는 여러분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두 세무서 모두 승진자 중 각 1명씩의 특별 승진자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고 게스트로 참석한 반포세무서 모 직원은 “승진자의 모습이 부럽기만 하다. 나도 빨리 승진하기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