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세무서는 지하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2대 한경수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한경수 서장은 김덕중 국세청장의 신년사를 대독한 이후, 직원들에게 즐거운 직장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 서장은 “우리가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곳이 이곳이고, 그 시간동안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 또한 바로 옆자리에 있는 동료들”이라며 “업무 등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직원 상·하 간 소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하는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함으로써 납세자들에게 즐거운 마음을 끼친다면 이는 결국 국세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나 또한 즐거운 마음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며 “양천서 직원들도 무엇보다도 즐거운 직장생활을 우선으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경수 신임 서장은 1971년 인천 생으로 인천 송도고, 연세대를 졸업한 뒤 행시 42회에 합격해 국세청과 연을 맺었다. 국세청 납세지원국, 국세청 징세법무국, 대통령실 파견, 서울청 세원분석국, 외교통상부 베트남 대사관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양천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