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작년 계약심사를 통해 1천395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08년 계약심사제도 시행 이후 총 1조1천587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총 1천886건 1조7천730억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 1천39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제도는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 용역 등을 대상으로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심사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최소화하는 제도다.
지난해 시군 및 공공기관에서 심사를 요청해 실시한 계약심사는 공사 869건 1조3천713억원, 용역 321건 2천697억원, 물품 696건 1천320억원 등이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2008년 제도 시행 이후 누적 절감액이 1조1천587억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을 적용하고 수요자 중심 컨설팅 심사로 공무원 만족도를 높인 게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 연도별 계약심사 실적(단위 : 건, 억원, %)
구 분
연도별
|
건 수
|
심사요청액
|
심사평가액
|
조 정 액
|
조 정 률
|
계
|
10,764
|
120,037
|
108,450
|
11,587
|
9.7
|
2008년
|
789
|
12,786
|
11,561
|
1,225
|
9.6
|
2009년
|
2,201
|
31,886
|
28,549
|
3,337
|
10.5
|
2010년
|
1,870
|
23,008
|
20,798
|
2,210
|
9.6
|
2011년
|
2,149
|
19,153
|
17,380
|
1,773
|
9.3
|
2012년
|
1,869
|
15,474
|
13,827
|
1,647
|
10.6
|
2013년
|
1,886
|
17,730
|
16,335
|
1,395
|
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