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어린이 세금경제잡지 '겨울호 발간'

2014.01.10 11:55:49

국세청이 겨울방학을 즈음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계간지 겨울호 ‘꿈이 있는 세상’을 발간했다.

 

이번 겨울호는 ‘세금 걷을 때도 쓸 때도 균형이 필요해요’라는 커버스토리를 통해 “ 남지도 모자라지도 않아야 나라살림을 잘한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가계나 기업은 수입에 비해 지출을 줄여 돈을 많이 남기게 되면 살림을 잘했다고 하지만, 나라살림은 가장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세금이 남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상태(0)라고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찾아서’ 코너에서는 삶의 굴레 벗어던진 당찬 여성 김만덕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20세 남짓에 객주로 시작해 큰 부자가 된 그녀가 57세까지 평생을 바쳐 모은 재산을 제주도민의 구휼을 위해 아낌없이 내놓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금을 내는 공평한 방법을 알아봐요’ 코너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공평할지에 대한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 가면서 세금을 매기는 원칙과 방법들을 익혀 보도록 하고 있다.

 

‘이름대신 별명 부르기 어떻게 생각해요’라는 주제에서는 좋은 별명은 친밀감을 더해 주기도 하지만, 좋지 않은 별명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을 착안해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겨울호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어떻게 하면 기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눈높이 시각에서 같이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어 유익한 겨울방학이 되도록 도와주고 있다.

 

▶나의 강점을 제대로 파악하기(내가 즐겨하는 것)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하기(작은 성취와 작은 성공부터) ▶(자신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생각을 바꾸면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등 3가지를 제시해 주고 있다.

 

‘저명인사의 자기소개서’를 통해서는 야구선수 류현진이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해, 힘들었던 시기와 극복한 경험을, 자신의 성격 가운데 장점은 무엇인지를 편안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공부여행’ 코너에서는 ‘울산 장생포 고래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에서는 ‘스토리텔링 수학, 어떻게 대비할까’를 통해 수학의 접근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은 무엇인가요’ 코너도 마련했다.

 

김현우 어린이(서울 숭례초 6)는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한글을 썼으면 하는 소원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렇다면 굳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같은 다른 나라 말을 배우고 알아야 할 필요가 없어지니까요”라고 제시해 ‘부국강국의 원리’를 새삼 느끼게 하고 있다.

 

국세청 세정홍보과 김재철 사무관은 “매년 계간지로 발행하고 있어 자칫, 볼거리가 없다는 인식이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편집회의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겨울호는 연말연시를 맞아 균형예산에 대한 이야기와 제주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주인공인 김만덕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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