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의 제도 및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의 세무공무원, 교수, 세무사, 연구원 등 지방세 전문가들이 뜻을 모았다.
대경지방세포럼은 이달 18일 계명대학교 쉐턱관에서 지역의 세무공무원, 교수, 세무사 등 100여명의 지방세 전문가들이 모여 대경지방세포럼 창립총회 및 창립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경지방세포럼은 앞으로 분기별 1회씩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지방세 관련 사례발표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지방세와 관련해 안전행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포럼에서 발표한 자료를 모아 발표논문집을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무공무원들의 세무행정 현장에서의 노하우와 교수들의 이론정립, 세무사들의 기장업무 등을 통한 업체 및 개인들의 세금관련 민원업무 처리 경험들이 하나로 모여 지방세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장상록 체납정리팀장은 “지방세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지방세 발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의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