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장관, ‘공공기관 강도 높은 개혁’ 주문

2014.01.15 17:27:24

정보공개·공유, 데이터 개방 등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최근 문제되고 있는 방만경영, 부채증가 등에 대해 공공기관 스스로 강도 높은 개혁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유 장관은 15일 중앙부처 산하 117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는 ‘공공기관장 정부3.0 워크숍’에서 “정부3.0은 국민과의 접점에 있는 공공기관부터 바뀌어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공기관의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정보공유와 협업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부3.0의 주요 가치를 경영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안행부는 이러한 내용을 올해부터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워크숍에서는 스스로 적극적인 변화 노력을 보인 공공기관의 정부3.0 추진성과와 사례도 발표했다.

 

안행부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을 제외한 기타 공공기관 178개에 대해 별도의 워크숍을 마련, 정부3.0 정책에 따른 공공기관 개혁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3.0 방식에 따른 개혁을 통해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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