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세무서(서장 이복희)가 2013년 국세청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청 관내 25개 세무서 가운데 청렴도가 가장 뛰어난 관서로 선정됐다.
매년 진행되는 청렴도 평가는 세무조사 업체 및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국세공무원의 세무행정서비스 등을 설문조사한 후 각 관서별 청렴도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적인 평가가 아닌 납세자들이 직접 평가하는 청렴도인 만큼 그 의미가 큰 상이라고 할 수 있다.
동작서 관계자는 “청렴도 평가는 바로 납세자들이 주는 상으로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있다”며 “직원들도 국세공무원으로서 기본자질인 청렴도를 국민들이 인정해줬다는 뿌듯함이 크다”고 전했다.
서울청 관내 청렴도 평가 1위는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인 만큼 동작서는 각 직원에게 기념품을 전달, 기쁨을 함께 했다.
백석원 동작세무서 운영지원과장은 “직원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납세자를 섬기는 마음을 이어갈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 한해도 깨끗한 세무행정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세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