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장애인 공무원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을 없애고 장애인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장애인 동료와 함께 일하기’ 책자를 발간했다.
안전행정부는 장애인 공무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비장애인 공무원이 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동료로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 동료와 함께 일하기’ 책자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은 모두 1만8천700여명에 이른다.
특히 매년 공채시험과 중증장애인 경력경쟁 채용시험 등으로 장애인 공무원 채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안내 자료가 없어 각 기관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정부가 공직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발간한 것이다.
이 책은 장애에 대한 기초지식을 퀴즈로 알아보기, 장애인 공무원 근무사례, 장애유형별 특성과 비장애인 공무원들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 장애인 차별금지 정책, 인사정책 등이 담겨져 있다.
안행부는 이 책을 각 부처 인사담당자들과 신규 공무원들에게 배부해 교육에 활용하고 안전행정부 홈페이지(www.mospa.go.kr>정책자료>간행물)에 게시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