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공직자윤리위원장에 김희옥 동국대 총장 위촉

2014.02.12 17:52:50

안전행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김희옥(金熙玉, 65세, 사진) 동국대학교 총장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직자윤리원회는 공직자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심사와 공개, 퇴직공직자의 취업승인 등을 통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의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위원회는 매월 1회 개최하고 있으며, 대통령이 위촉하는 위촉위원(위원장 포함) 7명과 정부 부처 차관급 임명위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촉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차 연임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등록 의무자는 총 12만7천414명이다. 이 가운데 정무직과 가등급 고위공무원단 등의 재산 등록사항은 매년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재산공개 인원은 1천933명이며, 올해는 이달 28일까지 정기재산변동신고가 이뤄진다. 재산공개자의 재산등록사항은 3월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희옥 신임 위원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18회)에 합격한 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법무부 차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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